도박은 위험한 범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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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은 위험한 범죄입니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2.03.0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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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석
완주경찰서 삼례파출소장
3월 초 도내 모 장소에서 여러 명이 모여 도박을 하고 있다는 제보를 접수한 경찰관서에서는 수신 즉시 관할 지역관서와 강력형사들이 공조 사복팀까지 꾸려 매우 조심스러우면서도 눈치채지 못하도록 밀착 접근, 도박 장소에 대한 현미경 감시에 돌입 대상 장소의 현관문이 잠깐 열리는 찰나 경찰관들이 기만하게 진입 용의자 신병을 안전하게 확보 절차 고지 후 도박 혐의로 체포하는 일이 있었다.
평소 알고 지내는 주민끼리 모여 화투를 이용한 일명 고스톱이란 도박을 벌인 현장으로 코로나19 라는 위중한 상황 속에서도 적지 않은 인원이 밀폐된 공간에 모여 범법행위를 서슴지 않은 용의자들을 단죄 한 것이다.
정상적인 가정생활을 이루고 있으면서도 우연한 기회를 통해 부정적인 방법으로 순간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심리에 편승한 나머지 결국엔 사람과의 관계도 멀어짐은 몰론 자신의 건강상태에도 적신호가 켜지는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는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되겠다.
사람과 사람이 직접 만나 행하는 행위는 몰론 요즘 들어 이슈가 되고 있는 ‘사이버도박’범죄 또한 모든 이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다.
호기심으로 출발한 흔히 말하는 일시오락 정도에 불과한 경우를 넘는 순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돌이킬 수 없는 늪에 빠져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고통에 신음하게 됨을 명심 또 명심 해야 한다.
완주경찰서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도박범죄에 대한 그 과정과 피해 결과가 매우 심각하다는 점을 주민들에게 1:1식 밀도 있는 홍보활동을 통해 어떠한 경우라도 도박이라는 범죄의 공간에 들지 않도록 실질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족을 사랑하고 건전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도박과의 절대적 단절은 아름다운 인생 여정에 필수 요소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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