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022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최종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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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2022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최종선정
  • 양용복 기자
  • 승인 2022.03.0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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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한국적인 도시 남원이 첨단의 옷을 입고 스마트 관광도시로 나아간다.
지난 8일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광한루원 일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22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최종 사업지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전통적인 의미의 관광에 최신 기술요소를 융합해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스마트관광 생태계 구현을 이뤄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에는 40개 지차체가 신청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으며 남원시는 지난 1월 1차 후보지 선정에 이어 3월 최종 사업지로 선정되었다. 
특히 남원시는 도시의 관광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판단 하에 인구 15만명 미만의 지자체를 위해 마련된 ‘강소형’ 사업이 아닌 전국 대도시와 경쟁하는 ‘관광명소형’ 사업에 응모하는 담대함을 선보이며 광한루원 전통문화체험지구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비 35억 원, 도비 10억 원을 확보하였고, 시비 35억 원, 민간출자 15억 원 등 총 9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광한루원 일대를 전통문화 체험관광의 메카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남원시는 광한루원 반경 1.2km 이내를 「광한루원 전통문화체험지구」로 선정하고 ‘예촌 조성사업’을 통해 전통한옥 숙박단지, 전통문화 체험단지, 고샘지구(남원다움관), 전통가 조성사업 등 문화관광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그 외에도 한복 스타일룸, 디지털 병풍, 미디어월·파사드, VR·AR·홀로그램 콘텐츠, 요천 나룻배 체험, 뱃놀이 공연, 드론 소원월등, 청년창업 지원,  ICT플랫폼(메타버스, 통합앱, 공공와이파이, 빅데이터 등) 구축 등 이 동시에 이루어지게 된다. 한편, 남원시는 최근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을 비롯한 계획공모형 관광개발사업, 지역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 조성사업,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 한복지역거점 지원사업 등 문체부의 주요 공모사업에 연속으로 선정되며 사업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뿜어내며 새로운 관광 대도약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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