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에서의 유익했던 7주간의 값진 인턴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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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소방서에서의 유익했던 7주간의 값진 인턴 생활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2.03.1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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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서 충북대학교 간호학과

대학교 1학년을 마치고 겨울방학 중 내 미래와 전공에 도움이 될만한 일을 하고 싶었다.
걱정하고 있던 중 전북청년허브센터에서 주관하는 ‘대학생 공기관 직무인턴 모집공고’를 알게 되었고, 고민없이 신청하게 됐다. 신청 결과 최종 선발됐고, 겨울방학 동안 고창소방서에서 7주간(2022. 1. 3 ~ 2. 18)의 값진 인턴 생활이 시작되었다.

고창소방서에서 내가 맡은 업무는 소방특별조사1) 와 행정업무 보조였다.
‘소방안전특별조사반’에 속하게 된 나는 소방특별조사 결과를 시스템에 입력하고 시스템에 기입력된 내용과 조사 내용을 비교하여 다른 점을 수정하는 업무를 주로 맡아서 수행했다.
처음 해보는 일에 걱정이 많았고 소방서는 딱딱하고 비즈니스적일 거라는 생각과는 달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모든 직원분들께서 친절하게 대해 주셨고, 생초보인 내게 기초적인 업무를 가르쳐 주시며 소방서 일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
소방서는 뉴스나 미디어에서 보던 불 끄는 진화작업을 주로 하는 줄로만 알았던 생각과 달리 화재진압 외에도 소방특별조사, 건축·위험물 민원, 구조·구급 민원, 소방안전교육, 언론매체 홍보, 의용소방대 운영 등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소방공무원분들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
다양한 업무 외에도 소방관분들이 화재 등 각종 신고가 들어오면 단 몇 분만에 준비해서 출동하는 모습이 놀랍기도 하고, 국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분들에게 국민의 한 사람으로 감사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소중하고 유익한 경험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7주간의 값진 경험을 도와주신 고창소방서 모든 직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며, 이 값진 경험과 추억 마음 속 깊이 잊지 않고 간직할 수 있을 것 같다.
p.s. 늘 감사하며, 존경합니다. 대한민국 소방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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