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소방서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구급대 인력 보강
상태바
덕진소방서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구급대 인력 보강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2.03.14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119 구급대 인력 보강에 필요한 구급 기간제 근로자를 현장 배치해 운용한다.
전주덕진소방서에서는 최초 코로나 확진환자를 이송했던 시기부터 지난해 말(‘20년 3월 10일~‘21년 12월 31일)까지 약 1년 10개월 동안 1182명의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이송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의 폭증으로 올해만 벌써 778명(3월 13일 기준)이 넘는 확진 환자를 이송해 구급 출동에 공백 발생과 구급대원의 피로도 누적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전주덕진소방서에서는 오는 9월 8일까지 약 6개월 동안 코로나19 대응 구급 기간제 근로자 10명과 구급차 2대를 현장에 추가로 투입한다.
이번에 현장에 투입되는 기간제 근로자 10명은 모두 1급 응급구조사 자격을 갖추었고 14일 오전 ▲코로나19 관련 119구급대 이송지침 ▲코로나19 의심·확진환자 이송시 유의사항 ▲구급장비 활용 및 의료폐기물 처리 절차 ▲감염보호복 착·탈의 실습 등 코로나19 대응 직무 교육을 실시한 뒤 금암119안전센터와 아중 119안전센터에 배치돼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나선다.
이번에 금암119안전센터에 배치돼 코로나19 대응 업무를 실시하게 된 김미소 대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온 국민이 힘든 시기에 저의 작은 능력이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나마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현철 서장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힘을 보탤 10명의 인재들이 코로나19 대응에 큰 힘이 됐다”며 “기간제 근로자 운영을 통해 코로나19에 유연하고 빈틈없이 대처해 차질 없는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