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시대, 기름 절도 피해 예방 위한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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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 기름 절도 피해 예방 위한 한마음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2.03.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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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석 완주경찰서 삼례파출소장

휘발유를 비롯 기름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그로 인해 절대적 이동수단과 생업 필수라 할 수 있는 차량 관리 유지에 어느 때보다도 심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이다.

휘발유를 기준으로 리터당 2000원 안팎의 예전에 느껴보지 못한 가격에 차량 이용 주민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 차원에서의 유류세 인하정책이 나름 도움 요소로 작용하고 있지만 운전을 생업으로하고 있는 주민들의 입장에선 경제적·심리적 부담 그 자체라 하겠다.
각종 물가도 심상치 않은 현실 속에서 금리 역시 짧은 기간 안에 인상이 되고 있어 주민들은 이중 부담이 되고 있다.
이러한 고유가 상황에서 우려되고 있는 여러 사안 중 하나가 차량 기름 절도 피해를 들 수 있겠다.
개인용 차량을 비롯 영업용 화물차량에 이르기까지 주차된 공간의 사각지대를 파고드는 차량 기름을 표적으로 하는 범죄꾼들에게 틈을 보이지 말아야겠다.
후미진 곳은 물론 사람 이동이 거의 없는 장소에 주차는 하지 말아야한다. 가능하면 밝은 장소, CCTV가 설치 되어 있는 곳, 차량 내 블랙박스 작동 등 만일을 대비한 범죄 피해로부터 예방적 주차 습관이 몸에 베이도록 해야 한다.
고무호스를 이용한 기름 빼내기 등 그 수법도 날로 진화하고 있음을 잠시도 간과해서는 안되겠다.
차량문은 반드시 시정(반복확인) 되어야 하고 평소 보지 못했던 차량이나 사람이 왕래할 때는 문제의식을 갖고 112나 관할 지구대, 파출소로 신고, 제보가 이루어 지도록 생활화 하기를 당부한다.
나와 이웃의 안전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범죄 예방 문화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작은 곳에서부터 적극적 실천이 선행되어야 한다.
완주경찰(삼례파출소)에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예방 치안력을 총집중 차량 기름 절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야간 불문 우려 대상지 거점, 예찰 활동 지속 전개는 물론 아파트 단지와 화물차량 운전자 상대 1:1식 체감적 홍보 활동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와 국내외적으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임을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차량 기름 절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기관과 공동체 치안이 유지되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임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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