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을 행복하게” 살기 좋은 안전도시 정읍
상태바
“시민을 행복하게” 살기 좋은 안전도시 정읍
  • 박호진 기자
  • 승인 2022.03.22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해 예방사업 등 사람 중심 안전 인프라 확충 온힘
도시재생·시민 맞춤형 교통 환경 인프라 구축 등
편의·안전·문화 어우러진 도시 만들기 ‘박차’

 

 

정읍시가 지역발전을 가속화하고 재해로부터 안전한 행복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생활 속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재해 예방사업과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 보험 가입 등 ‘사람 중심의 안전 인프라’ 확충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원도심 일원인 중앙로, 터미널·역세권, 초산동 등 쇠퇴한 도시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시재생사업에 박차를 기하고 있으며, 이웃을 배려하는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과 시민 맞춤형 교통 환경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공영주차장을 확대하고 도로 환경을 개선하는 등 일상의 불편함은 해소하고 생활의 편리함을 증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도시 경쟁력과 품격 높일 수 있는 도시계획 수립 ‘박차’
시는 계획적인 도시관리와 장래 개발수요 효율적 대응을 위해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시기본계획은 도시의 기본적인 공간구조와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도시관리계획 수립의 지침이 되는 계획이다.
또,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도시기본계획을 토대로 불합리한 토지이용 현황을 개선하고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하는 법정 계획을 말한다.
시는 공간구조 구체화 실현을 위한 용도지역 변경사항과 생활권별 주민의 민원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해 합리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효율적 도시발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시 공간구조에 따른 생활권별 계획인구 지표를 현실적으로 산정해 미개발지에 대한 실현 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는 국토부의 국토계획 평가 등 절차를 거쳐 2022년 8월까지 도시기본계획을 마무리하고, 승인받은 기본계획을 토대로 주민공람과 각종 위원회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3년 6월까지 도시관리계획을 완료할 예정이다.

 

 

■도심 속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탄력’
시에 따르면, 매년 자동차 등록 대수가 증가함에 따라 시내 주변뿐만 아니라 외곽지역까지 불법 주차와 이에 따른 차량 소통 문제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시는 도심 내 불법 주정차 문제 해소를 위해 국비 포함 18억원을 투자해 장명동 자연 셀프세차장 일원 쌍화차 거리 주변에 총면적 1246㎡, 주차 면수 47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쌍화차 거리는 정읍의 대표 골목상권으로 주변 상가 활성화로 인한 주차 공간 부족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큰 불편을 겪어 왔으나, 주차장이 조성되면 주차난으로 인한 지역 주민의 민원 해소는 물론, 원활한 교통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주차 공간 부족에 따른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선진교통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매죽리 일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순항’
정읍시가 재해 예방사업으로 시행하는 산내면 매죽리 일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산내면 매죽리 일원은 암반이 국지도 55호선까지 침범해 주민과 차량 통행 시 낙석의 위험이 있으며,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 재난 발생 시에도 낙석의 우려가 큰 지역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총 34억원을 투자해 붕괴·낙석 등으로 시민 안전에 위험 요소가 되는 급경사지를 정비하고 있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위험을 방지할 뿐 아니라 도로 통행 시 붕괴·낙석 등 위험에 노출됐던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 안전 빈틈없게’ 안전한 행복 도시건설
시는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자전거 인프라 확충과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생활 동참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전북도 최초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하며 시민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올해도 지난 8일부터 내년 3월 7일까지 1년간 보험 계약을 체결해 자전거 이용에 따른 불의의 사고 시 최소한의 경제적 지원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자전거를 직접 운전 중이거나 운전하고 있지 않은 상태로 자전거에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도로 통행 중에 피보험자가 자전거로부터 입은 급격하고도 우연한 사고 피해를 본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자전거 안전 문화 정착과 자전거 타기 생활화를 위해 자전거 안전모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 증대와 복지 향상을 위해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대상자도 확대했다.
전동보조기기 보험료는 시에서 일괄 부담하며, 보험 자격에 해당하는 사람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피보험자가 돼 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

■겨울철 상습 결빙구간 열선 설치로 ‘위험 해결’
시는 겨울철 갑작스러운 폭설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의 흐름을 위해 도로 열선을 설치하는 ‘스노우 멜팅’ 사업을 추진하며 교통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도로에 열선을 설치하는 사업은 폭설 시 즉시 눈을 녹이는 효율적인 제설작업으로 시설비와 관리비는 다소 소요되나 환경오염이 없고 제설이 확실하다는 효과가 검증됐다.
올해 도로 열선이 설치되는 장소는 미끄럼 사고위험이 많은 상습 결빙구간으로 구) 국지도 49호선 내장저수지 인근(250m 왕복 2차선)과 덕천면 군도 10호선 대죽마을 앞(400m 왕복 2차선), 농소동 효죽고가교(300m 왕복 2차선), 금붕동 노인복지센터·시립요양병원(450m 왕복 2차선) 등 총 4개소다.
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비 18억2000만원을 확보했으며, 7월까지 총 1.4km 구간에 열선을 설치해 눈으로 인한 주민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할 계획이다.

■노후 상수관망 정비로 깨끗한 물 공급 ‘총력’
시는 시민들이 상수도 수질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돗물에 대한 시민 신뢰도를 높여 보다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246억원을 들여 중점 관리지역의 노후 상수관망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상동, 장명동 지역 등에 매설된 8.7km의 노후 상수관로를 상반기 안에 교체할 계획이며, 하반기부터는 마곡 배수지에서 공급되는 수성동, 연지동 지역 등에 매설된 12.6km의 노후 상수관로 교체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노후 상수도가 정비되면 고질적인 누수와 수질 불안 등의 문제를 상당 부분 개선하고 유지관리 비용과 수돗물 생산비용을 낮춰 시민들의 수돗물 신뢰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기반 시설 구축
시는 정읍체육공원의 접근성 향상과 교통량 분산을 통한 시민의 교통편의를 증대하고 미집행 도시계획도로의 해소로 균형 있는 도시발전을 위해 체육시설이 집적화돼 있는 상평동 체육공원과 시기동 당현마을을 연결하는 도로(연장 940m, 폭 21m)를 개설한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에 걸쳐 총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2019년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현재 토지수용 포함 보상률 99%를 보이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하에 진행되고 있다.
올해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도로가 개설되면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축구 경기’의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종합경기장에서 시기·내장상동 등 도심(시내)까지도 접근성이 향상돼 시민들의 생활 편익 증진과 지역 균형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CCTV 통합관제센터, 정읍시민 안전지킴이 ‘톡톡’
CCTV 통합관제센터는 970여대의 CCTV를 설치·운영하면서 매년 800여건의 영상을 범죄 수사와 사고 예방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9명의 관제요원이 24시간 365일 3조 2교대로 근무하고 있으며, 치매 노인의 귀가를 돕고 수배 차량을 검거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범죄로부터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 잡았다.
시는 다변화되는 범죄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올해는 약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0대의 방범용 CCTV와 32대의 범죄 취약 지구 방범용 CCTV, 8대의 차량 번호 인식 CCTV를 추가로 구축할 방침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