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 이우규 의원(가 선거구)은 23일 제275회 진안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중화장실의 체계적 관리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현재 진안군에는 196개소의 화장실이 있으며 이중 군에서 관리하는 화장실은 172개소, 개인소유의 화장실은 24개소가 있지만 설치된 화장실마다 관리주체가 각기 달리 관리나 유지보수가 제대로 안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설치 된 화장실이 공원이나 유원지의 공중화장실부터 생태관광지, 마을 숲 조성사업을 위한 화장실까지 다양한 부서에서 다양한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제대로 된 관리체계가 잡혀있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면 책임소재가 불분명해지고 관리되지 않는 화장실은 방치되는 이중고를 겪는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우규 의원은 “예로부터 여행을 가서 그 지역의 문화수준을 알아보려면 공공장소의 화장실을 가보라는 말이 있다.”며 “화장실 관리 일원화를 통해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 조성 및 청정한 진안군의 이미지가 지켜질 수 있도록 공직자 여러분들께서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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