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오는 4월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주요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예방을 위해 지정 동물병원 12곳에서 상반기 백신접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예방접종은 1200두 분량의 예방백신을 지정 동물병원에 공급한다.
2개월 이상 반려견은 동물보호법령에 따라 의무적으로 동물등록 해야 한다. 미등록 반려견은 방문한 동물병원에서 바로 등록 후, 외지에서 군산시로 이주한 경우는 변경신청 작성 후 접종받을 수 있다.
양현민 농업축산과장은 “광견병은 사람에게 전염되면 치명적인 중증을 유발하므로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받을 것과 원활한 접종을 위해 동물등록증, 인식표 등을 휴대하고 동물병원을 방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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