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들의 꿈 실현 공간 ‘익산청년시청’으로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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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들의 꿈 실현 공간 ‘익산청년시청’으로 모여라
  • 문공주 기자
  • 승인 2022.03.2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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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1호, 청년 정책 허브 
취업상담소·창업인큐베이팅
안정 정착 종합 지원정책 추진

 

 

익산시가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활력 넘치는 청년도시로 도약한다.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청년들을 위한 정책 허브 기능을 갖춘 ‘청년시청’을 건립한다. 취·창업부터 문화, 복지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청년시청은 여러 사회문제에 직면한 청년들의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청년시청을 중심으로 삶과 일, 여가가 가능한 인프라를 도시 전반에 구축해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맞춤형 정주 여건을 제공한다. 청년들의 일터, 삶터, 놀이터 역할을 할 공간 창출로 지역 청년들의 꿈이 실현되는 도시, 청년 인재들이 모여드는 도시로 거듭난다는 포부다.

 

■청년들의 꿈이 실현된다! ‘익산청년시청’착공
익산시는 청년들의 꿈의 무대가 될 ‘청년시청’을 중앙동 옛 하노바호텔에 건립한다. 

그 첫 단계로 지난 26일 정헌율 시장을 포함한 지역 청년단체,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곳은 기존 익산청년센터 ‘청숲’의 기능을 확대해 취·창업, 문화, 복지 관련 각종 지원사업 등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총 4층 규모로 청년 문화·취업·창업·사무공간 등으로 조성된다. 
1층은 코로나 블루와 취업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오락 시설과 북카페 등이, 2층은 스터디룸과 취창업 컨설팅을 위한 상담실, 공유주방 등으로 구성된다.
이어 창업팀 입주 공간인 창업 보육실과 1인 크리에이터 활동을 위한 스마트 스튜디오, 사무공간, 명예 시장실 등이 들어선다.
시는 청년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후 청년시청 기능을 확장하는 등 청년 중심의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청년시청 ‘창업인큐베이팅’으로 청년들이 모여든다!
익산시는 청년층의 가장 큰 고민인 일자리 문제 해결과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고용 환경 제공을 위해 창업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청년시청에 ‘창업인큐베이팅’공간을 조성한다. 이곳에서는 예비 창업가들이 입주해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이미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창업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탄탄한 창업 기반과 함께 청년시청 창업인큐베이팅 공간은 지역 창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안착시킬 수 있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올해 5개 분야, 9개 사업에 총 27억5400만원(국·도비 포함)을 투입해 청년 창업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창업 초기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총 70개 팀, 홍보비와 임차료 등 사업 안정화를 위한 자금 지원 32개 팀 등 총 102개 팀을 선발해 지원한다.
올해 처음으로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위드 로컬(With Local) 청년 기술창업 지원사업’은‘SK E&S(전북에너지서비스)’, 창업 전문 교육기관인 ‘언더독스’가 참여해 팀당 최대 4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제공하고 특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시청 중심 맞춤형 정책으로 매력적인 ‘청년 도시’조성
시는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한 청년이 지역에 안착해 일할 수 있는 매력적인 청년 도시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앞으로 건립될 청년시청을 중심으로 일자리와 주거, 복지까지 책임지는 최대 규모의 맞춤형 정책을 제공한다. 올해는 이미 8개 분야, 14개 사업에 총 55억100만원(도비 포함)을 투입하기로 했다.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청숲에서 다양한 역량강화·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거점 대학과 연계한 각종 취업 프로그램들을 지원한다.
일하는 지역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지급도 계속된다. 
월 30만원씩 최대 3년간 지원하는 근로청년수당은 지난해 98%의 높은 만족률을 보이기도 했다. 시는 이를 통해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결혼자금과 주거비, 창업자금 등 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목돈 마련 수단으로 ‘청년자산형성 통장’, 6개월간 월 50만원씩 구직활동비를 받을 수 있는 ‘청년취업드림카드’ 등을 제공하고 청년 활동과 지역사회 참여기회를 확대해 청년들이 원하는 꿈을 펼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정헌율 시장은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꿈을 펼치기 위해서는 자립기반과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이 필수적이다”며 “앞으로 청년시청을 중심으로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종합적인 지원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 /인터뷰

“청년들 활력 넘치는 익산으로 다시 태어난다”

“익산역 앞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던 젊음의 도시였습니다. 이제 그 명성을 다시 찾기 위한 첫 발걸음을 뗐습니다”
정헌율 시장은 청년시청을 단순히 행정업무를 보는 공간이 아닌 청년들의 활기와 젊음이 넘치는 ‘청년 허브’로 단장하겠다는 생각이다.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인 취업과 창업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기본으로 함께 고민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젊은 신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핵심이다.
정 시장은 “청년시청은 지역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과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익산시 모든 청년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청년시청은 청년들의 삶과 일, 여가가 가능한 인프라를 도시 전반에 구축해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맞춤형 정주 여건을 제공해 나간다.
특히 청년층의 가장 큰 고민인 일자리와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고용 환경 제공을 위해 창업 지원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를 중심으로 청년들의 꿈이 실현되고, 젊은 인재들이 모여드는 활력 넘치는 도시로 도약한다.
정 시장은 “발 디딜 공간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던 익산역 앞 영정통과 옛 삼남백화점, 이도백화점 등의 구도심은 익산의 심장과 같은 공간이었다”며 “이곳이 청년들의 일터와 삶터, 놀이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겠다”고 전했다.
이어 “청년시청을 청년들이 가장 고민하는 취·창업은 물론 청년들과 함께하는 삶의 공간으로 조성해 익산을 전국 최고의 젊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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