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 교육공무직 처우 개선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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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 교육공무직 처우 개선 약속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3.2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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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 교육감 예비후보는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북지부와 정책 협약을 맺고, 교육공무직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고 28일 밝혔다.
천 후보는 지난 26일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북지부 정기대의원대회에 참석해 ‘학교 공공성·교육복지 강화와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위한 정책 협약’을 맺었다.

이날 천 후보는 “학교비정규직 차별 철폐와 학교 공공성 및 교육복지 강화가 시대적 과제이자 교육의 요구임을 정확히 인식하고 있다”며 “정책협약 내용을 교육감이 돼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천 후보는 “학교는 과거와 달리 그 기능과 역할이 매우 다양해지면서 수많은 비정규직 노동자가 학교에 근무하고 있다”며 “이분들이 학교급식, 돌봄교실, 방과후학교, 청소 등 오늘날 학교를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교육공동체의 소중한 일원으로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교육공동체 구성원 누구 하나 소외받지 않는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젊은 교육자로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
도내 학교에 근무하는 교육공무직은 47개 직종, 약 7000여명이며 방과후교사와 예술강사 등 시간제 강사까지 포함하면 비정규직 노동자가 1만2000명이 넘는다.
정규직인 교원과 지방공무원이 약 2만4000여 명이므로, 학교 근무자 중 대략 1/3이 비정규직 노동자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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