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공신연...'서거석 교육감 후보 청렴 대상' 공방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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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공신연...'서거석 교육감 후보 청렴 대상' 공방 가열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3.2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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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천호성 교육감 예비후보의 공개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공신연은 “청렴대상 수상자 선정은 중앙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 등 투명한 선정 절차를 거친다”며 “서 후보 역시 같은 심사 절차를 거쳐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한 것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공신연은 “천 후보는 마치 단체와 서 후보가 특별한 관계에 있는 것처럼 호도하고 회원을 폄훼, 무시한 것에 대해 사과하지 않는다면 법적 대응을 계획하고 있다”고 강경한 자세를 보였다.
천호성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서거석 예비후보가 지난 1월 공신연에서 수상한 청렴대상 교육부문 수상이 셀프수상이라며 도민을 속이고 있다고 청렴성을 문제 삼고 비난한 바 있다.
단체는 독립성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 정치적 활동을 금지하고 정치인의 참여를 배제하고 있고 서 후보의 경우 5명의 원로 고문(명예임원) 중 1명으로 단체 활동에 직접 개입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공신연은 “천 후보는 셀프수상이라고 주장한 근거를 제시해달라”며 “악의적 허위 왜곡 기자회견을 한 천 후보에 대해 흑색 네거티브 선거를 기도한 행위에 대해 퇴출운동과 자진사퇴를 촉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호성 후보는 전북교육개혁과 교육자치를 위한 시민연대와 함께 같은 날 성명서 내고 “서 후보가 청렴도 꼴찌를 청렴대상으로 둔갑시켰다”며 “이는 도민을 우롱한 행위로 당장 사과하라”고 전했다.
이어 “7년 전 실적을 포장해 수상한 것은 부패비리가 쟁점이 될 것을 예상한 얕은 술수며 셀프 수상이라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될 수밖에 없다”며 “이에 대한 해명없이 도민을 우롱하고 있는 서 후보는 교육감 자격이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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