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학생들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자치활동 지원을 확대하는 등 학생중심 정책들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서 예비후보는 학생들 스스로 자치능력을 키우며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개척할 수 있는 학생중심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특히, 시·군단위 학생의회와 지역 대표자로 구성된 전북학생의회를 만들어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제안된 정책을 심의·의결할 수 있도록 제도화해 학생자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학생대표가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고, 학교행사 진행 시에는 기획 단계부터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서는 지자체와 연계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에듀페이 지원을 통해 월 10만 원의 학습지원비를 지급하는 등 공교육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또한, 서 예비후보는 ▲인체공학적 책걸상 교체 ▲학생회실 공간 마련 ▲교육감직 인수위원회 학생참여 등 학생들과 간담회에서 제안받은 의견도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서거석 예비후보는 “학생은 단순한 교육정책의 대상자가 아니라 주체”라며 “학생 중심의 전북교육 대전환을 통해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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