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쌀 수급 과잉을 해소하고 다양한 소득작물 재배면적을 늘리기 위해 벼 재배면적을 줄인 농가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시는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오는 5월 31일까지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신청을 접수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협약 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농업법인 중 지난해 벼를 재배했지만 올해는 벼 이외의 타작물로 전환하거나 휴경을 계획한 농지로, 농지소재지 관할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에 박용자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쌀 생산 및 수급 안정과 전주시의 감축 목표 면적인 88㏊ 달성을 위해 많은 농업인들이 적극적으로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에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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