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라명순)는 전북소방의 역사적 자료 보존과 2024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중인 국립소방박물관의 전시·운영을 위해 근대 개항 이후, 1980년대까지 소방관련 역사자료 및 유물 기증을 상시로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소방유물은 소방과 관련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유형의 물품과 자료로 우리나라 소방발전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어 그 가치가 높다.
군민들이 소장하고 있거나 생활 곳곳에 숨어있는 소방 관련 유물은 소방차량에서 사진, 작은 배지까지 크기·종류에 상관없이 소방과 관련된 것이면 모두 기증이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고창소방서로 연락(063-560-1243)하거나 방문해 제보 의사를 표하거나 소방유물자료관(http://firemuseum.or.kr)에서 ‘소장유물 기증운동’ 클릭 후 ‘소방유물기증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여 우편 또는 E-mail로 제출하면 된다.
기증한 유물은 국립소방박물관 전시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되며, 기증자에게는 ▲기증증서 발급 및 감사패 수여 ▲각종 중요 행사 및 전시개막전 초청 ▲ 연중 박물관 간행물 무료 송부 ▲ 명예의 전당을 통해 기증자 명단 수록 등 기증자 예우 및 특전이 있다.
라명순 서장은 “역사가 깊거나 경제적으로 가치가 있어야만 유물이 아니며 작은 사진이나 서류 한 장이더라도 소방과 관련이 있다면 영구보존 및 관리보존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제보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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