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진 "민주·시민·역사 교육 확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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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진 "민주·시민·역사 교육 확대하겠다"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4.2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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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진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21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시민·역사 교육을 교육과정에 담아내겠다”고 약속했다.
황 예비후보는 “그동안 민주 시민교육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서로를 존중하며 참여와 협력, 통합과 상생으로 함께 살아가는 민주 시민으로 키워왔으나, 참여보다는 이론과 지식의 전달에 머물러 왔다"며 “충분히 성숙된 우리사회와 학생들의 역량을 고려해, 보다 적극적이고 직접적인 민주·시민·역사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주장했다.

이날 황 예비후보는 ▲토론·논리 탐구형 수업 확대와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강화 ▲전북형 보이텔스바흐 협약 추진 및 학교 정치교육 도입 ▲청소년 정치참여 확대 및 교사 정치기본권 보장 ▲체험·참여 중심의 역사교육 강화 등을 제시했다.
황 예비후보는 “유튜브 등 우리 아이들에게 미디어는 일상”이며 “미디어를 잘 해석하고 받아드릴 수 있는 교육이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건전한 비판능력을 기르는 교육, 다양한 관점의 뉴스를 비교 분석하는 교육 등 미디어를 읽고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을 임기 시작 즉시 확대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황 예비후보는 “전북형 보이텔스바흐 협약을 추진해 학교정치교육을 강화하고 청소년 정치참여 확대 및 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감 선거권 만 16세 하향 조정과 학생의 정치활동을 제한하는 학칙 등의 규제 완화, 민주시민교육센터 설치 등도 약속했다.
황호진 예비후보는 “역사교육활동 지원예산을 늘리고 역사 체험 교육활동도 추진할 것”이며 “전북지역 역사교육 강화를 위해 독립운동가 정신 잇기 운동, 전북 학생 독도방문단 구성 추진, 동학 교과서 발간과 선택과목을 개설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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