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 이우규 의원(가 선거구)은 22일 제276회 진안군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진안군의 미래를 선도할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모든 아이들은 평등하게 교육받을 권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여건에 따라 대도시와 지방, 지방에서도 소재지권과 면 단위 지역의 격차가 나날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면 단위 지역에서는 자녀교육이 힘들어 이사를 결심하는 부모들을 심심찮게 만나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 의원은 “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규모 방과 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파주시의 사례를 참고해 교육여건 불균형을 해소하고 우리지역 아이들의 소중한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우규 의원은 “거주지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학습권이 피해를 받아서는 안된다”며 “평등하게 교육받을 권리, 우리군 아이들의 교육에 대한 열망이 싹틔울 수 있도록 따뜻한 봄바람과 단비 같은 정책을 펼쳐주시기 바란다”고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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