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청, 환경기초시설 기술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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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환경청, 환경기초시설 기술지원 추진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2.04.2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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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기준 반복초과 시설, 노후 시설 등의 개선 방안 마련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유승광)이 내달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전북지역 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지원에 나선다.
기술지원은 시설 노후화, 불명수 및 고농도 연계처리수의 관로 유입 등으로 인한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사례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재난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일환이다.
대상시설은 수질기준 초과 등의 관련 법령 반복 위반시설, 노후화시설, 운영조건 미흡시설 등 20개소로 운영 기간 중 지자체가 시설보수나 개선을 요청하는 경우에 대해서도 추가로 기술 지원한다.
이번 기술지원은 한국환경공단, 한국상하수도협회, 교수 등 민간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기술자문위원회와 전북환경청이 합동으로 현장을 확인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컨설팅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술지원은 정책, 운영.관리, 기술진단 등 3개 분야로, 각 시설별로 발생 가능한 사고,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정책적 측면에선 하수도 정책 방향 및 법적 준수사항, 예산확보를 위한 국고보조사업 안내 등이며 운영·관리 및 기술진단 분야에서는 먼저 운영실태 진단을 통한 문제점을 발굴하고 시설개선, 적용 중인 공법 효율성, 인근 시설과의 통·폐합 필요성 등 다각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문제점은 해당 지자체에 통보해 개선토록 조치하고 이행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유승광 청장은 “인근 시설과의 통.폐합이나 시설.장비 전면 개량이 필요한 경우 장기간이 소요됨에 따라 추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국고보조금 지원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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