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페이퍼, 국내최대 규모 150억원 원료 설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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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페이퍼, 국내최대 규모 150억원 원료 설비 투자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2.04.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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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판지 원료 생산량 증대 및 품질 고도화 추진

 

전주페이퍼가 지난 1년간 총 500억의 규모의 투자를 통해 골판지 생산 역량을 강화해 왔다.
최근에는 골판지 원지 생산량 증대 및 원료 품질 고도화를 위해 원료공급설비에 150억원을 투자했다.

전주페이퍼는 이번 투자를 통해 연간 16만톤 생산이 가능한 원료 설비 2기를 국내 최대규모인 50만톤의 LC Pulper(저농도 펄퍼) 1기로 대체할 수 있게 됐고, 원료공급을 약 120만톤까지 확대할 경우 원료 품질의 고도화까지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교체 대상 원료 설비는 신문용지 원료공급을 위한 드럼 펄퍼 형태의 설비로 골판지 원료도 생산 가능하도록 보완 운용해왔으나, 다양한 골판지 폐지(OCC) 활용성 및 원료의 품질향상을 위한 골판지 원료 생산에 최적화된 LC Pulper(저농도 펄퍼) 설비를 별도의 공간에 추가 설치했다. 
2기의 원료공급 설비를 1개의 공급라인으로 대체하면서 유지보수 및 운용비용이 절감돼 원가절감의 추가 효과까지 예상하고 있다.
또한 대용량 생산 설비를 도입함에 따라 원료 생산능력이 높아져 타 원료공급 설비의 일시적 트러블이나 유지보수 시에도 안정적인 원료공급을 유지할 수 있게 돼 생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설비 공간은 원료 또는 제품 보관을 위해 활용하고 향후 추가적인 생산능력 증대를 위한 설비투자 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전주페이퍼 관계자는 “지난해 골판지 원지 생산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의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며 “이번 투자 역시 골판지 역량 강화를 위한 Full Potential 전략의 일환이며, 골판지 중심의 종합제지기업이라는 전주페이퍼의 중장기 청사진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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