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첫 모내기 실시 벼농사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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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첫 모내기 실시 벼농사 본격 시작
  • 이옥수 기자
  • 승인 2022.04.2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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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상서면 감교리 김형섭 농가가 27일 1.5ha논에 첫 모내기를 시작함으로써 부안군 벼농사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이앙한 진옥벼는 내냉성과 도열병 저항성을 가진 고품질 쌀로 8월 중순에 수확하기가 가능하다. 금년 추석이 일러 햅쌀로 판매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조기벼 이앙과 일반벼 육묘가 본격화됨에 따라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구)는 현장밀착지도를 펼치고 있는데, 특히 금년 벼 정부보급종이 전량 미소독으로 공급됨에 따라 철저한 종자소독을 통해 대표적인 종자전염병인 키다리 병, 벼잎선충, 벼이삭선충 등을 제거하여 건전묘를 생산해야 하고, 작년 극심한 피해를 입힌 도열병, 깨씨무늬병도 볍씨에서 월동할 수 있기 때문에 종자소독으로 전 염원 밀도를 낮춰야한다고 강조하며 파종, 육묘기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농업기술센터는 금년 효과적인 벼 병해충 사전방제 위해 부안군 벼재배면적 12,000ha에 벼 육묘상처리제를 ha당 141,000원을 지원하여 농업인의 농자재비 부담을 덜어주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내병충성 품종선택, 볍씨 종자소독, 질소 시비량 감축, 드문 모 심기, 적정 물 관리 기술, 병해충 적기방제 등 영농시기별 현장출장을 강화하여, 농가별 맞춤기술지도로 농가소득 향상과 안정 영농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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