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진 "기후위기 대응교육 선택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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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진 "기후위기 대응교육 선택 아닌 필수"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4.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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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진 전북교육감 예비후보는 “기후위기는 생존을 위한 문제로 대응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28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후위기 교육을 포함한 환경교육의 추진 주체가 불분명하고 교육과정 내에서도 아직 자리 잡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하며 “기후위기는 생존의 문제라는 심각성을 인식하고 기후위기대응교육과 관련 정책을 그냥 끼워넣기식으로 취급하지 말고 아주 중요하고 엄중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황 예비후보는 ▲기후위기 대응 환경교육 정규 교육과정화 ▲수소 중심 탄소중립학교 실현 ▲학교내 친환경 시설 의무화 도입 ▲생활중심 환경교육과 학교에서 가정과 사회로 확산되는 실천 운동 강화 등 4개의 정책을 제시했다.
황 예비후보는 “초등학교의 경우 기후위기 대응 환경교육 수업 시간 확보를 의무화하고, 중·고등학교에서는 기후위기 대응 교육 시간을 확보해 환경교과 선택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황 예비후보는 지역 환경단체와 연계해 환경교육 전문강사 양성, 수소 중심의 탄소 중립학교 실현, 수소 스쿨버스 배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생태환경 체험 교실 운영, 마을과 연계한 환경생태 교육프로그램 운영도 공약했다.
황호진 예비후보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배우고 사람과 자연의 공생, 그리고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을 위해 사회구성원으로서 개인의 역할과 책임을 공유할 수 있도록 체험중심의 생태환경교육을 통해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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