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소방정대, 해상화재진압 및 인명구조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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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 소방정대, 해상화재진압 및 인명구조훈련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2.05.0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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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지난 4월 29일 군산시 비응항 일대에서 봄철 해상 낚시객 안전사고 발생 대비 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낚시객 밀집 장소로 안전순찰을 실시한 후 가상의 화재선박에 접근하여 화재를 진압하는 훈련과 바다에 빠진 구조 대상자를 선박으로 구조하기 위한 구조보트 진수 및 운용훈련 순서로 이뤄졌다.

훈련에 앞서 대원별 임무 부여 및 수난사고 유형별 안전 수칙에 대한 교육을 사전 실시하고, 인명 구조시 선박 조선법, 수난장비를 이용한 익수자 구조, 그리고 익수자를 구조했을 때 위급한 상황을 대비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처치법 교육을 실시하여 구조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실전 감각을 익혔다.
소방사 정해영 항해사는 “어떠한 사고 상황에서도 신속한 대응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지속적인 훈련은 물론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제도 공고히 할 것”하며“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매순간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전미희 서장은 “봄철 낚시객 해상사고 발생이 빈번하므로 사고 발생시 즉시 출동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대비할 필요가 있다”와 더불어 “해상에서 낚시 및 레저를 즐길 때는 개인 안전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위험지역에서의 활동 등을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정대는 도내 21개 유인도와 그 해역을 관할하고 있다. 새만금119호는 각종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구급 장비를 갖춘 64톤 선박으로, 선박 화재 및 해상에서 구조·구급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상시 훈련을 통해 보다 신속한 출동 태세를 확보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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