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나들이길 가족 건강부터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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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나들이길 가족 건강부터 챙기자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2.05.0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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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 김덕형

 

온 들녘에 화사한 꽃들이 만발하고 기온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아 가족단위로 야외를 찾아 벤치 등에서 간편한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봄철 식중독 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흔히들 식중독 사고라하면 여름철에 집중 발생하는 것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나들이철인 이 시기에 식중독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한다. 

나들이 철에 이렇듯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는 의외로 간단하다. 봄이 되면서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있지만 여름철과 달리 봄철에는 야외에서의 음식물 섭취에 대한 경각심이 그만큼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봄철 나들이길 낮 시간대 오랜 시간 햇볕에 노출된 음식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고 음식물을 일정시간 방치할 경우 눈에 보이지 않는 속도로 부패되거나 변질되어 식중독을 일으킬수 있다고 하니 나들이철 야외 음식물 섭취를 가볍게 볼일은 아닌 듯 싶다. 
봄철 식중독 사고는 우리가 잘 알면서도 도외시하는 간단한 습관에서부터 시작된다. 
가족의 건강을 지켜야 할 시기다. 야외 활동하기 좋은 시기에는 식중독균의 증식도 왕성해 지는 만큼 평소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생활하는 한편 음식물은 가급적 바로 조리해 섭취하는 것이 좋고 장기간 보관하는 경우에는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장소를 선정해 보관해야 할 것이다. 
즐겁게 떠나는 나들이길 음식물 섭취와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는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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