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태 전북교육감예비후보는 3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진보단일후보는 시민사회단체들의 단일화를 과장·왜곡한 허위사실”이라고 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김 후보는 “민주진보단일후보를 자칭하는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로 도민들이 민주진보후보로부터 단일화를 이룬 것으로 오해할 수 있다”고 천호성 예비후보를 겨냥해 비난했다.
경기도 교육감선거에서 단일후보와 관련해 경기도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측에서 경기교육감 민주단일후보라는 명칭 사용은 공직선거법 제 108조 위반이라고 후보에게 통지했고 2014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와 전북교육감 선거에서 임의적으로 단일후보라고 쓴 후보가 유죄판결을 받은 바 있다고 김 후보는 설명했다.
한편, 김윤태 예비후보는 교육청과 시군 지자체간의 협치시스템을 구축해 학교지원 예산을 놓고 함께 고민하는 실질적인 상설 협의체인 (가칭)교육통합지원센터를 만들고 교육장을 공모해 지역의 교육을 책임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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