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관광마케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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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관광마케팅 본격 추진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5.0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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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조치에 따라 외래 관광객이 도내 관광지를 본격적으로 방문할 것에 대비하여 관광마케팅을 적극 추진한다.

전북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추진이 중단됐던 도외 초·중·고 교육여행단이 지난 2일을 시작으로 전북도를 본격 방문하게 된다고 3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현재 25개학교 2,960여 명이 교육여행 방문 신청을 했으며, 도내를 방문하는 교육여행단에는 체험학습비, 버스임차료 및 투어(관광)매니저를 지원할 계획이어서 신청 학교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백신접종 완료 외국인 격리면제, 무비자 입국재개 등의 조치가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국제선 항공노선도 급속히 증편되는 추세로 전북도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도 적극 추진한다.

해외에서 열리는 주요 관광행사에 참여해 전북체험여행 등 특수목적관광 상품도 적극 알릴 계획이다.

멕시코 한류문화 축제(멕시코 할리스코주, 5월 7~8일), 코리아 페스티발(독일 프랑크프루트, 5월 14~15일), 국기원 태권도 행사(워싱턴 DC, 6월 27~7월 4일), 한민족캠프(샌프란시스코, 8월중) 등 행사에 참여해 홍보관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전북도 관광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윤동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여간 억눌려 왔던 여행 수요가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많은 외래관광객이 도내를 방문해 전북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관광객 수용 준비와 관광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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