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6일 제50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어버이날 기념행사‘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를 개최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어버이날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하다 2019년 이후로 3년 만에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감사함을 전달하기 위하여 지역주민들이 쌀 모으기 운동으로 쌀을 후원해주었고 농협 임실군지부, 임실우체국, 다이소에서도 마음을 함께 모았다.
또한, 어버이날 주간을 맞이하여 저소득 어르신 50명에게 물품키트를 지원했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서는 총 745명 어르신에게 카네이션과 어버이날 물품 등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코로나로 인해 복지관 문을 닫아 항상 심심하고 외로웠는데,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문을 열어 행사도 하고 프로그램들도 진행하니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갑수 관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와 단절된 생활을 했던 만큼 어르신들이 혼자라는 외로움이 들지 않도록 복지관에서 더욱 따뜻하고 세심한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