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다양한 인문학·과학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유천도서관 소양을 높인다.
유천도서관은 공공도서관‘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전라북도 생태 문명 자문위원장인 신정일 강사와 함께‘호남평야의 젖줄, 금강과 만경강의 생태문명을 찾아서’를 주제로 진행되며 오는 7월까지 총 10회로 운영된다.
익산을 흐르는 금강과 만경강의 생태와 환경, 문학과 역사의 눈으로 본 생태와 환경 등 8차시의 강연과 곡성 침곡습지와 섬진강을 직접 탐방하는 답사 프로그램, 익산의 생태환경에 대해 알아보는 후속 모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작은 과학관 사업'은 과학관이 없는 지역을 찾아 접근이 편리한 도서관 등에 희귀한 과학기술자료를 전시하고, 생활 속 과학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국립중앙과학관의 순회 전시 프로그램이다.
국립중앙과학관의 지원을 받아 곤충표본 30점, 식물표본 10점, 어류표본 20점, 독도 사진 46점 등의 작품을 전시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생태환경 특화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인문학 강의와 작은 과학관 전시를 통해 자연과 환경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해보고 알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ksan.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유천도서관 063-859-75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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