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기원, 유망 상추 선발을 위한 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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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기원, 유망 상추 선발을 위한 평가회 개최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2.05.1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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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박동구)은 고품질 다수성 상추의 전북지역 적응성을 검토하고 신품종의 보급 확대를 위해 5월 10일 상추 주산단지인 완주군 비봉면 이전리 현지 포장에서 상추 신품종 이용촉진사업 현장평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평가회에는 전북지역 상추 재배농가, 종묘회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국내 육성 신품종 상추 5품종에 대해 품종별 재배 특성, 재배 적응성, 식미, 상품성, 선호도 등을 평가하였다.

상추 재배 시 고려되는 사항으로는 내병성, 엽육 두께, 안정된 색 발현도, 생리장해, 추대시기 및 정도, 수량 등이 있다. 이번 신품종 평가회 결과, 색택 발현이 좋고 엽의 무게가 많이 나가는 ‘갈맷빛’이 보다 유망한 품종으로 선정되어 보급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상추는 2020년 전국 재배면적이 3,814ha, 생산량이 96,774ton에 달하며, 전라북도는 전체 생산량의 25.4%를 점유하는 전국 2위의 주요 상추 생산지이다. 국내에서 주로 쌈채소로 이용되고 있는 상추는 비타민, 철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며 불면증에 효능이 있는 락투신(lactucin)과 같은 기능성 성분을 함유한 엽채류로서, 최근에는 샐러드용으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김은지 연구사는“본 평가회와 더불어 지속적인 생육 및 현장반응 평가를 통해 상추 재배농가와 유통인, 그리고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상추 신품종을 개발하고 신품종의 보급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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