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국가예산확보 위한 국회·중앙부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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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국가예산확보 위한 국회·중앙부처 방문
  • 김종성 기자
  • 승인 2022.05.1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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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새정부 출범에 따른 중앙부처 인사이동, 업무보고에 최대한 지역현안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이주철 고창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현지전략회의’를 열었다.

이주철 군수 권한대행은 “코로나로 인한 활동의 제약이 사라진 만큼 지속적으로 부처를 방문해 설득해 줄 것”을 주문하면서 ”사업별로 부처 단계에서 확실한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면 기재부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므로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고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
오전에는 고창군청 전부서가 해수부와 환경부, 국토부, 행안부 등을 집중방문해 ‘명사십리 연안정비사업’, ‘흥덕·부안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및 하수관로사업’, ‘상하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및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내년 정부 예산안에 포함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전날(11일)에는 이주철 권한대행이 국회를 찾아 고창 출신 안규백 의원을 면담하고, 정운천, 이원택 의원실 등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따른 국립세계자연유산센터가 고창에 건립될 수 있도록 함께 함께 울력해 주길 요청했다.
또 장기적으로 서해안권의 해양생태 치유벨트 조성사업을 위해 해양치유지구 지정과 관련 사업이 고창에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건의했다.
이주철 고창군수 권한대행은 “시책의 원활한 추진과 군정발전의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다”며 “고창의 미래 먹거리인 신규사업들이 국가예산에 빠짐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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