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중앙시장에 들어설 복합 청년몰 조성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오는 8월 개장을 목표로 복합 청년몰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연면적 951.81㎡ 규모로 1층에는 8개의 특색 있는 맛집 점포, 2층에는 9개의 서비스업 부대시설 등 총 17개 점포가 들어선다.
지난달에 1차 현장 설명회에 이어 지난 10일, 예비 청년 상인들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친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이를 토대로 이달 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예비청년 상인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어 청년상인육성재단을 통한 필수적인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 인재 발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난 2020년 복합 청년몰 국가공모에 도전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특색있는 점포 구성과 상인모집 및 창업 교육, 컨설팅 등에 심혈을 기울여 젊은층이 찾을 수 있는 청년몰을 조성하겠다”며 “청년몰과 함께 침체돼 있는 전통시장을 젊음과 상생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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