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장수교육지원청은 장수 관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19일 저녁 장수중학교 운동장에서 ‘바투, 예술’ 프로젝트로 야외영화제 ‘장수를 품다, 영화로 잇다’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한국영상자료원의 ‘찾아가는 영화관’과 협업 하에 배리어프리(barrier free, 가치봄)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배리어프리 영화란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보는 영화로 자막과 해설이 곁들어진 영화를 뜻한다. 교육지원청과 한국영상자료원은 ‘문화접근성 개선’과 ‘예술감수성 신장’이라는 가치를 목표로 함께 뜻을 모아 특별한 시간을 기획했다.
또한 다음날인 20일에는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화 감상 후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하는 ‘영화보고 뚝딱뚝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액 무료로 한국영상자료원과 장수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장수교육지원청은 “학생의 문화적 역량을 신장하고,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보고 즐기는 배리어프리 영화를 통해 공동체를 회복하고 치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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