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북본부가 에코에너지원과 탄소중립 재생에너지원에 맞손을 잡았다.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본부장 김영환)는 지난 13일, 남원 소재 바이오매스 및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에코에너지원 주식회사(대표이사 유성민)와 ‘탄소중립 재생에너지원 사업협력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배전선로 변 수목의 가지치기 후 발생하는 산물을 ‘산림 바이오매스 에너지의 이용·보급 촉진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이용되지 않는 산림 바이오매스 자원 확보 및 효율적 처리를 위한 탄소중립 재생에너지원 사업협력을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는 친환경적이면서 국내 기후변화 배출 저감 실적에 이바지하는 재생에너지원이다. 
향후 한전 전북본부의 수목 가지치기 후 발생한 산물이 에코에너지원에서 목재펠릿으로 재활용돼 발전 연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석탄발전소가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산림 바이오매스 목재펠릿을 사용해 외산 연료의 수입대체에 따른 국가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에 따른 RPS(신재생에너지 공급) 이행이 높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