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바다 앰뷸런스’ 도서지역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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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 '바다 앰뷸런스’ 도서지역 맹활약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2.05.1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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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가 섬 지역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바로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홍보에 나섰다.
육지와 산악지역에 응급환자 발생하면 지체 없이 환자 곁으로 달려가는 구급차와 소방헬기가 있듯이 바다에서 발생한 선박화재와 섬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에 대응하며 인명구조와 구급 활동을 펼치는 군산소방서 119소방정대가 바로 섬 지역 응급환자를 구하는 바다 앰뷸런스이다.

군산소방서 119소방정대는 고군산군도 지역과 전북의 항만·연안지역 등 21개 도서지역을 관할한다. 일반인에게 생소하지만 소방정대 역시 일반 소방서처럼 화재, 구조와 구급 등 소방의 주요 임무를 똑같이 수행한다.
소방정대도 각종 구조, 구급현장에서 출동을 나간다. 응급환자를 만나서 육지로 단순 이송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배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응급처치가 이루어 진다. 현재 군산소방정대는 3개의 팀장은 응급구조사로 배치되어 있다. 환자를 응급처치 한 후 가까운 선착장에 도착하여 육지에 대기중인 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하게 된다.
전미희 소방서장은 “도서 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을 대비해 항시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소방서 119소방정대는 최근 2021년 한 해동안 화재·구조·구급·훈련출동 등 총 218건 운항을 실시하여 그중 도서지역 및 해상 선박화재 9건을 비롯하여 인명구조 23명, 구급환자 이송 8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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