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팽나무 작은도서관과 함게 청소년들에게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자아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청소년 마음 치유 인문학’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청소년 마음 치유 인문학은 지난 13일 개강한 미술 인문학을 비롯해 그림책 인문학과 영화 인문학 등 총 3가지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13일 진행된 미술 인문학에는 전주지역 청소년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은 용기가 필요하다’를 주제로 거장 피카소에 대해 알아보는 교육이 진행됐다.
권인숙 인문평생교육과장은 “기나긴 코로나19로 인해 심신이 지친 청소년들이 청소년 인문학을 통해 꿈과 희망에 대한 동기를 다시 되찾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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