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전북도당 6.1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전북 정치의 진보와 혁신을 진보당에 맡겨 달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출마자들은 18일 전북도의회에서 출정 기자회견을 갖고 "내로남불과 구태, 불통, 일당독점으로 점철되었던 전북 정치판의 근본적인 혁신을 이룩하고자 한다"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으로 대변되는 기득권 거대양당의 정치독점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조차 민주당 일색의 광역·기초의회는 절대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기득권에 물든 기성 정당들과는 전혀 다른 토대 위에서 성장한 진보정당만이 진보와 개혁으로 전북 정치를 견인할 수 있다"며 "기득권 정치에 견제구를 날릴 수 있는 정당, 노동자, 농민, 서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정당, 검찰공화국의 폭주를 막을 수 있는 정당은 바로 진보당"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들은 "5.18광주민중항쟁 42주기를 맞아 진보당은 민주영령들과 전북도민 여러분께 지방선거 출정을 알리고자 한다"며 "전북 정치의 진보 개혁과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내 곳곳을 누빌 진보당 후보들의 손을 굳게 잡아주시고 뜨거운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진보당 전북도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박미란(전북도), 오교회(전주시), 라영우(익산시) 비례대표 후보와 오은미(순창), 백승재(군산4), 최창영(전주11) 도의원 후보, 안선홍(고창나), 손진영(익산사), 최한별(전주카) 시의원 후보 등 총 9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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