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의원, 호남고속철 하자 보수 현장 점검 예정
상태바
김윤덕 의원, 호남고속철 하자 보수 현장 점검 예정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5.19 1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윤덕 국회의원(민주당·전주시갑)이 오는 23일 심각한 지반 침하로 최근 보수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익산 낭산면 중리교와 원형교 부근을 직접 찾아 점검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국토부 관계자와 국가철도공단 시설본부장, 호남본부장, 시설계획처장 등이 배석해 하자보수 현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020년 국정감사에서 호남고속철이 지반침하로 시민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 바도 있다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국토부 장관에게 신속하고 철저한 하자보수를 요구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1년 뒤 2021년 국정감사에서 지반침하 보수공사에 대해 확인해본 결과 매우 미비한 공사 진행은 물론 보수공사가 진행된 구간 마저도 지반침하 허용치인 30mm 넘는 수치로 하자보수를 진행해 관계자들을 질타 한 적이 있었다.

김 의원은 “지반 침하가 생긴 것도 문제고, 지반 침하 공사 감독을 잘못한 것도 문제고, 더군다나 보강공사를 하는 것도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은 더 큰 문제”라며 “눈가리고 아웅식의 보수공사를 뿌리뽑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윤덕 의원은 “이대로 둬서는 호남고속철도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을 것 같다”며 “직접 현장에 가서 보수현황 점검하고 다시는 이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보수현장점검은 호남고속철도 3-1공구 중리교~원형제1교 하자보수 구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