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읍 민관협력 독거노인 보금자리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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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삼례읍 민관협력 독거노인 보금자리 개선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2.05.2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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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삼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공택, 이정근)를 비롯한 지역의 종교시설 및 민간단체와 행정이 합심하여 독거어르신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지난19일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비로 추진된 이번 개선사업을 위해 ㈜정석케미칼(대표 김용현)에서 300만원을 후원하였으며, 삼례로타리클럽(회장 윤현철), 삼례성당 교인 등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대상가구의 각종 폐기물 및 묵은 짐정리 등 환경정리를 위해 악취와 더위에 싸워가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전문업체의 소독과 방역작업을 거친 후 도배장판 교체, 싱크대 교체가 이루어져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해당 주택은 오래된 슬라브 집으로 대상자가 신변관리 능력이 미약하여 관리가 전혀 되고 있지 않은 상태로, 집안 곳곳에 쥐가 들끓고, 방마다 가득한 오래된 짐들과 쥐의 배설물, 쓰레기 등으로 인해 악취가 심각하여 고령인 어르신의 건강이 심히 염려되던 상황이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생각했던 것 보다 더욱 심각한 집안환경에 놀랐으나, 할머니의 남은 노후는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지내실수 있게 되어 마음이 놓인다”고 소감을 말했다.

 삼례읍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도 함께 구슬땀을 흘려주신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청소 후 상태가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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