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성폭력 사각지대 예방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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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성폭력 사각지대 예방활동
  • 문공주 기자
  • 승인 2022.05.2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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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 유관기관과 시설 방문
점검·범죄 교육·홍보 병행

익산경찰서(서장 최규운)는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성폭력 피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장애인 거주시설 방문을 추진한다.
익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23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시청, 익산성폭력상담소·장애인성폭력상담소, 전라북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함께 관내 장애인 거주시설 15개소를 방문해 시설 종사자와 이용인을 대상으로 성폭력, 학대와 관련한 사항을 점검하고 범죄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병행할 방침이다.

익산경찰서와 유관기관 합동 장애인 거주시설 방문은 인지·대응능력이 부족한 장애인이 성폭력, 학대 피해를 당했을 때 대처와 신고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장애인이 피해에 대한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장애인 소통 그림 책자를 활용, 범죄 패해 여부를 점검하고 피해인지, 신고 방법, 피해자 보호·지원과 관련한 교육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최규운 서장은 장애인 거주시설 방문과 관련해 “장애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행복과 안전할 권리가 박탈당하는 장애인이 없도록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한 경찰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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