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서장 박헌수) 여성청소년과(과장 최희주)는 23일 전주완산 청소년경찰학교에서 청소년 눈높이 정책 구현을 위한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완산서는 지난달 4월 전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을 모집·공고했으며 그 결과, 총 19명의 청소년 정책자문단이 선정돼 위촉식 수여 및 안건 선정해 회의도 진행했다.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은, 정책 수요자인 청소년들이 토론·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찰의 청소년 보호·지원에 대한 정책을 발굴하고, 의견을 제출하는 등 정부 정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회의체이다.
청소년 정책자문단은 2개조로 편성·운영되고 있으며 관내 청소년 우범지역 및 유해업소 순찰, 다중이용시설 불법 카메라 설치여부 점검, 청소년 경찰학교 방문 직업체험 활동, 시청·학교 등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 학교전담경찰관과 합동으로 공동치안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 할 예정이다.
박헌수 서장은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으로 위촉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우리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평소 학교폭력 및 청소년 비행예방 활동 등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