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보건소가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앱을 통해 건강을 관리해주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시행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보건소 건강증진 사업과 ICT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기반의 건강서비스다. 건강 위험요인이 있는 대상자에게 6개월간(6~11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전문팀(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이 스마트워치 형태의 활동량계와 연계된 모바일앱을 통해 개인맞춤형 신체활동 관리, 식습관 관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초기, 중간, 최종으로 총 3번의 검사(혈액검사 및 신체계측, 건강상담)를 통해 각 결과를 비교 후 대상자의 행태개선 여부를 확인해 대상자의 건강관리를 돕는다.
유병수 고창군보건소장은 “전문화된 건강관리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제공받고, 스스로 건강관리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는 장점이 있다”며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이환율 감소와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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