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한식 인문학 강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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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식 인문학 강좌 성료
  • 송미숙 기자
  • 승인 2022.05.2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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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식’을 인문학 관점에서 바라본 ‘전주에서 맛보는 한식이야기’ 특강이 성황리 종료됐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한식문화를 인문학 관점에서 쉽고 재미있게 풀어 내고자 인지도와 대중성이 높은 명사들을 초청, ‘전주에서 맛보는 한식이야기’ 특강을 진행해 왔다.

 이번 특강은 점점 잊혀져가는 한식문화를 누구나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각기 다른 4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첫날인 ▲17일 고영 음식문헌연구가의 ‘1720년 조선 청년이 남긴 와인 시음기’ 강좌는 코로나19 시대, 떠오르고 있는 홈술 문화의 트렌디한 관점에서 한식문화를 조명하는 자리로, 둘째날인 ▲18일 정혜경 호서대 교수의 ‘한식의 역사, 문화 그리고 콘텐츠’ 강좌는 역사와 문화적 관점에서 한식문화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이야기 됐다.

 ▲19일 박찬일 셰프의 ‘노포에서 배우는 오래된 것들의 기억’ 강좌에서는 잊혀져가는 옛 우리 식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고찰하고, ▲20일 빅팜컴퍼니 안은금주 대표의 ‘전북 식자원으로 본 음식관광의 경쟁력’ 강좌는 지리적 환경과 문화를 근간으로 발전한 지역 식문화에 대해 각각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됐다.

강좌를 주도적으로 진행해온 전당 한식문화진흥팀 백지혜 연구원은 “참여자와 강연자의 열띤 호응을 보며 일상 속 식문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었다”고 자평했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이번 특강은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한식 인문학 강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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