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자유학기 교사 역량 강화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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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자유학기 교사 역량 강화 연수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5.2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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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이 2022학년도 자유학기 운영을 위한 교사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24일 비전대학교 행복기숙사 2층에서 도내 중학교 신규 및 저경력(5년 이하) 교사 80여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 교육과정에 대한 수업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에서 한 학기 또는 두 학기 동안 지식·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의 자아 이해 및 탐색, 소질과 적성, 삶의 가치관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이 가능한 유연한 교육과정을 편성해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운영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 연수는 자유학기 경험이 적은 교사들에게 학생 참여형 수업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분과별 주제 선택 수업 및 주제 중심 수업 사례를 나눔으로 자유학기 교육과정 이해와 자유학기 활동 수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실 성수중학교 소혜은 교사를 강사로 초빙해 ‘자유학기 교육과정 운영’을 주제로 특강이 펼쳐졌다.
이어 국어·영어·미술·사회·수학·진로·도덕 등 각 교과목과 연계된 수업 모형을 분과별로 나눠 세부 강사가 실제 수업 사례를 중심으로 전문 연수를 실시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자유학기는 아이들이 스스로 꿈을 설계하고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역량을 키워주는 시간”이며 “자유학기를 통해 학생 참여형 수업의 확대로 배움의 즐거움을 느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형 자유학기제는 전북교육청의 비전과 목표, 핵심 정책에 연계해 지역 실정에 맞게 운영하되, 학교의 자율성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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