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호 내 선박 유류유출 사고 대응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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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호 내 선박 유류유출 사고 대응훈련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2.05.2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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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도시 준설선 좌초상황 가정... 수질오염 최소화 대응체계 점검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규현)과 새만금개발공사(사장 강병재)는 25일 새만금호 내 선박 유류유출 사고에 대비한 모의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수변도시 준설구역의 낮은 수심으로 인해 준설선이 좌초되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으며, 현장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새만금호 내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이날 현장에서는 ▲좌초된 선박상태 파악, ▲신속한 상황전파 및 수습 지휘체계 마련, ▲유류 방제조치 등 대응체계 점검, ▲ 사후평가 순으로 진행했다.
새만금개발공사 정재영 처장(대행)은 “이번 모의훈련을 토대로 상황예측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타 사고사례 과정에서 나온 문제점과 개선사항 등을 대응지침(매뉴얼)에 반영해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새만금개발청 노유진 국제도시과장은 “수변도시 매립공사 현장에 가장 적합한 사고 대응지침을 확립하고, 주기적인 점검과 훈련을 통해 안전하고 청정한 새만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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