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 ‘공예옥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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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 ‘공예옥션’ 진행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2.05.2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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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전주공예품전시관이 무형문화재의 작품을 경매하는‘공예옥션’을 이달 28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예옥션은 공예문화의 가치와 공예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로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0호 선자장 엄재수 장인과 ▲제 53호 부거리옹기장 안시성 장인의 작품을 경매한다.

 

경매에 오르는 작품은 엄재수 장인의 ‘합죽 다절선’ 외 3점, 안시성 장인의 ‘옹기 알단지’ 외 3종으로 총 8점이다. 작품 감정가는 8만원(옹기 브런치접시)부터 200만원(우각, 대모 칠접)까지 다양하다.

 

경매는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온라인 경매와 현장 경매가 동시에 진행된다. 사회자가 입찰가를 제시하면 응찰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최종 1명의 응찰자가 나올 때까지 경매한다. 온라인 참여자는 댓글로, 현장 참여자는 현장에 준비된 소품을 활용해 응찰 의사를 표현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공예옥션은 경매 참여자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가장 높은 금액의 경매 낙찰자와 가장 많은 수의 작품을 구매한 참여자에겐 부를 불러오는 부귀도 족자(시가 50만원 상당)가 선물로 제공된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공예옥션을 통해 우리 공예문화의 가치가 대중에게 전달되길 바란다”며 “경매를 통해 작품 소장뿐 아니라 우리 문화를 소유하고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전주한옥마을 오목대 전통정원에서 5월 28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온라인 참여 희망자는 전주공예품전시관 공식 유튜브에 접속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공예품전시관 홈페이지(www.jeonjucraft.or.kr)또는 공예문화산업팀(063-281-161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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