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일선 기관(학교)의 산업안전보건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산업재해 예방 및 발생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산업안전보건 업무 길라잡이’를 제작·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교육기관(학교) 산업안전 역량 강화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안전·보건 목표로 설정하고 그동안 산업안전보건 컨설팅 강화, 도급·용역·위탁 사업 등의 종사자 안전보건 조치 및 안전보건의견함 운영 등 교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 위험 요소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산업안전보건 업무 길라잡이’에는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규정에 관한 구체적인 설명과 각급 기관(학교)이 지켜야 할 의무 이행사항 및 업무 처리 요령을 자세히 안내했다.
또한, 현업업무종사자를 위한 직종별 근로자의 안전작업 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제시했으며 중대산업재해 발생 등 긴급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재해 발생 시 대응 매뉴얼도 수록했다.
이와 함께 주요 업무추진 절차, 처리 방법, 관련 서식, 참고 자료, 근거 법령 등은 물론 고용노동부에서 발간·배포한 매뉴얼 중 교육기관과 관련이 있는 부분까지 한 권에 모두 담아 일선 기관(학교)에서 용이하게 활용하도록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일선 기관(학교)의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의 안전 및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업무 추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해사례와 예방대책을 적극 공유해 안전보건 인식 전환과 역량 강화, 안전한 교육환경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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