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형 부모 급여 도입 지방 소멸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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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형 부모 급여 도입 지방 소멸 대응
  • 권남주 기자
  • 승인 2022.05.2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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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수 장수군수 후보

장영수 장수군수 후보는 장수형 부모 급여를 도입, 시행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장 후보가 발표한 장수형 부모 급여는 정부 지원에 장수군 예산을 더하는 이른바 원 플러스 원 공약이다.  

내년부터 장수군 출생 0~11개월 아동에 대해 부모 급여 정부 지원금 70만원에 장수군 예산 70만원을 더해 월 140만원씩 지급한다는 구상이다.
2024년에는 정부 지원금 포함 월 200만원씩 단계적으로 상향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장 후보 군립 산후조리원 설립을 공약하는 등 재앙적 수준의 저출생 및 지방 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공약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장 후보는 이에 따른 소요 재원을 지방 소멸 대응 기금과 고향사랑 기부금 등을 활용한다는 구체적 예산계획을 제시했다.
장 후보는 “아이 울음소리가 끊긴 지 오래라는 장탄식을 넘어 벚 꽃피는 순서대로 지역이 소멸될 수 있다는 위기를 맞고 있다”라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려면 선제적 대응 노력이 절실하다”라고 말하고 지방 소멸 대응 기금과 고향사랑 기부금 등을 활용한 다양한 정책 방안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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