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김관영 당선 교육감 서거석 유력
상태바
도지사 김관영 당선 교육감 서거석 유력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6.02 0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 김관영 82.59% 득표 압승 도민 변화·혁신 선택-서거석 44.15% 당선 유력 혁신 교육감 기대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 가운데 도지사에 더불어민주당 김관영 후보가 현재 2일 0시 82.59%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보이며 경쟁 후보인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이 확실시 됐다.
김관영 당선자는 지난 3월 23일 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38일 만에 2차례 경선을 거쳐 민주당 도지사 후보가 됐다.

김 당선자는 역대 민주당 계열 출신 후보자 가운데 최연소 후보라는 기록도 세웠다.
1969년 군산 출생인 김 당선자는 공인회계사, 행정고시, 사법시험을 패스해 고시 3관왕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김 당선자는 고향인 군산에서 제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민주당 수석대변인, 대표비서실장 등을 지내고 2016년 민주당을 탈당 후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사무총장 등을 맡았다.
제20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인재영입으로 다시 민주당에 복당했다.
지역 정가는 초반부터 여야를 뛰어넘어 공동의 정책 아젠다를 준비하는 김관영 당선자를 높게 평가했다.
교육감선거에서는 서거석 후보가 현재 2일 0시 44.15%의 득표율을 보이며 당선 유력시 됐다.
초반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의 지지율을 보인 서거석 당선자는 총장 시절 동료교수 폭행 의혹과 논문 표절 등을 두고 천호성 후보와 난타전을 벌이는 등 진흙탕 싸움이 이어졌다.
그 때문에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천 후보와 2.5%p 차이의 경합을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소통하는 리더십을 발휘하는 혁신 교육감을 내세우며 당선에 성공했다.
1954년 전주 출생인 서 당선자는 전북대학교 제15대, 16대 총장을 역임했다.
선거 기간 동안 학생중심의 정책에 대해 토로했던 서거석 당선자에 대해 지지자들은 전북교육에 희망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