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새만금 특별자치도 연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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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새만금 특별자치도 연내 추진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6.0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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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도지사 당선인 회견
기업 유치·시군 조화·경제
청년 일자리 등 계획 밝혀

김관영 도지사 당선인 전북·새만금 특별자치도를 올해 안에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당선인은 3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의 강원특별자치도법 통과에 관해 “강원특별자치도법이 이렇게 빨리 통과된 것은 의외다”라며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이광재 후보를 돕기 위해 밀어준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우리(전북)만 상대적으로 뒤처지고 빠져버린 꼴이 됐지만 반면교사 삼아 올 안에 꼭 처리되도록 목표를 삼겠다”며 “우리지역 국회의원들도 느끼는 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선 후보의 공약이기도 했기 때문에 추진하기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당선인은 이날 기업유치 및 경제, 14개 시·군과의 조화, 전북도청 내 인사 문제 등도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기업 환경이 많이 바뀌었다”며 “전북도의 행정조직도 그런 쪽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만들려 한다”고 언급했다.
14개 시·군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시장·군수의 여러 개발이나 노력이 나름 합리적이라고 생각된다”며 “자율적으로 어떤 것을 처리하고자 하면 가능하면 도와주는 방향으로 일 처리를 하려 한다”고 밝혔다.
도청 내 인사 문제에 대해서도 공무원들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관영 당선인은 “전북도민이 이번 선거에서 굉장히 높은 지지를 보내주셨다”며 “그만큼 도민들의 변화 열망이 크다고 생각한다. 전국 최하위권의 경제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 특히 청년 일자리를 어떻게 늘릴 것인가에 역점을 두고 차분히 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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