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오는 9일 치러진다.
전라북도교육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17개 시·도교육청 주관으로 6월 수능 모의평가가 오는 9일 일제히 실시된다고 밝혔다.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되고,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에 따라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유지되고, 사회·과학 탐구 영역은 사회, 과학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다.
제2외국어/한문영역과 영어, 한국사는 절대평가가 유지된다.
수능 모의평가 문제 및 정답은 매 교시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누리집 및 EBSi 홈페이지에서 공개된다.
성적처리는 평가원에서 본 수능 시험과 같은 방법으로 채점하며 개인별 성적통지표 및 성적일람표 등을 제공한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7월 6일 받을 수 있으며 한국사 영역 미 응시자에게는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
6월 모의평가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등 1만7557명이며 이 중 재학생은 1만6402명이고 졸업생은 1155명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6월 모의평가 결과를 토대로 11월 수능의 난이도와 출제 문제 유형을 파악하게 된다”며 “수시 지원의 중요한 기준이 되기도 하는 만큼 수험생들이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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