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교원단체, "서거석 당선인 교육환경 개선 노력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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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교원단체, "서거석 당선인 교육환경 개선 노력해 달라"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6.0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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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교원단체(전북교총, 전교조 전북지부, 전북교사노조 등)들이 서거석 교육감 당선인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네며 교육환경 개선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지난 3일 논평을 내고 “서거석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며 서 당선인은 선거기간에 진보임을 자처했다”며 “진보는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뜻한다. 전북교육이 과거로 퇴행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전부교총은 “서거석 교육감 당선을 축하하며 전북교육의 희망찬 내일을 기대한다”며 “교육을 이념의 프레임에 가두지 않고 학생 중심의 미래교육이라는 큰 틀에서 소통과 공감의 교육행정을 펼쳐달라”고 요구했다.
전북교사노조 역시 성명서를 내고 “서거석 교육감 당선인에게 축하를 전하며 낙선한 천호성, 김윤태 후보에게 따뜻한 위로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현재 전북 교육현장에서 가장 시급한 일은 기초학력 증진”이며 “코로나 이후 도시와 농촌간 학력격차는 더 심화됐고, 하위권 학생의 비율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서거석 당선인은 지난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2년 전북교육 현장은 갈등과 대립으로 얼룩졌고, 학생들의 학력은 뒤처졌다"며 “전북대 총장 시절 총체적 위기에 빠진 대학을 전국적인 명문대학으로 만들었던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반드시 교육도시 전북의 명성을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우리 아이들의 희망찬 미래를 활짝 열도록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통한 전북교육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서 당선인은 선거기간 동안 ▲학생들의 성장을 책임지는 공교육 강화 ▲적정규모 학교 운영 ▲공·사립간 차별 해소 ▲에듀페이 지급 ▲교육청과 지자체간 공동 거버넌스 운영 ▲집중 공론화위원회 가동 ▲전북학생의회 신설 ▲교장·교육장 공모제 확대 ▲맘(Mom) 편한 학교 조성 ▲종일제 돌봄 ▲민주시민교육 등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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