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전주총국 다큐멘터리 국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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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전주총국 다큐멘터리 국제상 수상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6.0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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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전주총국 특집 <우전들 기잽이의 용기있는 도전>이 지난달 24일 발표한 43회 텔리상 ‘TV-문화예술’ 부문에서 은상을 차지했다.

<우전들 기잽이의 용기있는 도전>은 전주기접놀이 최초의 여성 기잽이 손경애 씨의 유쾌하고 신나는 기잽이 도전기를 통해 농경사회의 상징이었던 전주기접놀이를 고찰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지난해 11월 KBS 1TV 전북권으로 방송됐으며, 잊혀져 가고 있는 전주기접놀이를 통해 농민들의 여름잔치인 백중을 비롯 우리 조상들의 농경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전통공연예술의 재미와 의미를 여성 주인공의 시선으로 활기차게 그려냄으로써 다큐멘터리가 가진 현장성의 힘을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한 수작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KBS전주총국이 지난 2015년 캐나다 반프 TV페스티벌에서 수상한 <시대의 작창, 판소리>에 이은 쾌거로 국제적인 프로그램 제작 경쟁력을 갖춘 KBS전주총국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드높인 계기가 됐다.

한편, 텔리상은 모든 스크린에서의 영상과 텔레비전 작품에 시상하는 최고의 상으로 1979년에 뉴욕에서 설립되어 올해 43회차를 맞아 매년 전 세계에서 1만 2천개 이상의 출품작이 접수되며, 주요 텔레비전 네트워크 및 영화사, 광고 제작사들이 두루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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